[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모델은 56.3세 서울대학교 출신 이공계열로 나타났다.
30일 30일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20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코스닥 상장사 CEO 1707명의 평균연령은 56.3세로 지난해보다 1.1세 증가했다.
[자료=코스닥협회] |
여성 CEO 수는 총 61명으로 44명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17명 늘어났다. 다만 비율로는 여전히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상장사 CEO의 최종 학력은 대졸(46.1%), 석사(21.3%), 박사(17.5%), 고졸(1.3%) 순이다. 석사 이상이 38.8%로 지난해(38.0%) 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출신 대학은 CEO 1707명 중 208명(19.0%)이 서울대 출신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세대(10.6%), 고려대(6.9%), 한양대(6.8%), 중앙대(4.2%), 성균관대(3.7%)가 뒤를 이었다.
전공 계열별로는 이공계(44.2%), 상경계열(40.0%), 인문사회(7.6%) 의·약학(4.7%) 순이었다.
이 밖에 사외이사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29.1%), 교수(22.2%), 법조계(15.7%), 회계/세무(13.3%), 금융기관(10.7%), 유관기관(5.3%) 등으로 나타났다.
감사 출신별 분포는 일반기업(34.4%), 회계/세무(21.7%), 금융기관(15.7%), 법조계(12.7%), 유관기관(6.8%), 교수(5.7%) 등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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