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 '말복' 전국 폭염 계속..곳곳에 소나기
말복이자 수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등 21~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등 29~35도로 예보됐다.
■ 코스피, '외인 사자' 사흘 연속 상승...2621.50선 마감
코스피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유입으로 장중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순매수를 업고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86(1.02%) 내린 764.86으로 장을 마쳤다.
■ 정부, 강남3구·마용성 '집값 띄우기' 기획조사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자 정부가 13일 아파트값 담합, '업(up)계약', 대출 규정 위반 등 이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에 돌입했다.
서울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의 이상거래 조사를 시작으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 '집값 띄우기'를 막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연일 내놓던 정부가 강남 3구부터 조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 과천 공공택지에 1만가구 신축 아파트...2029년 분양 시작
경기 과천 과천지구의 공공택지에 아파트 1만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은 2029년 예정으로, 규모가 기존 7천가구에서 1만가구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과천 원도심과 서울 서초 사이 169만㎡ 땅에 조성되는 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은 2018년 12월 과천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5.8%p↑...8월 입주전망지수도 상승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8%로, 지난 6월보다 5.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8.0으로 7월 전망지수보다 9.5포인트 상승했다.
■ 내년 전국 새아파트 입주 올해보다 30%↓..."12년만에 최저 수준“
내년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12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국에서 신축 아파트 총 24만8천713가구(공공·민간·임대 아파트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35만5천가구)에 비해 30.1% 줄어든 것으로, 2013년(19만9천400가구)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입주 물량이다.
■ 내년부터 지자체 의견수렴 거쳐 아파트 공시가격 산정
정부가 내년부터 서울,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산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표준지(토지)는 감정평가사가 조사·산정을 맡는다.
■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준공
국토교통부는 베트남 하노이에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를 준공하고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교육원에 자리 잡았으며,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가상현실(VR)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 용인시, 언남동 데이터센터 건립 '불허' 방침
경기 용인시는 한 민간 업체가 기흥구 언남동 일원에 추진해 온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건축허가를 불허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업체는 지난 4월 언남동 일원 연면적 6천500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건축허가 신청서를 시에 냈다. 하지만 허가 신청 지역은 인근 아파트나 중학교와 약 7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건축허가 불허 처분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