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 입추에도 '찜통 더위'...곳곳에 강한 소나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오늘(7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 더위가 지속되겠다. 또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등 23~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등 31~36도로 예보됐다.
■ 코스피, 폭락 하루 만에 3.3% 반등...코스닥은 6%대 상승
코스피가 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한 폭락 장세에서 벗어나 3%대 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80.60포인트(3.3%) 오른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1.59포인트(6.02%) 오른 732.87로 마감하면서 700선을 되찾았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3.3㎡당 2천400만원 재돌파...1년7개월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3.3㎡당 평균 전셋값이 2천4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천4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7월(2천241만원)에 비해 176만원 오른 가격이다.
■ 준공 5년 이하 수도권 신축 아파트 가격 강세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이 구축 아파트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기준 준공 5년 이하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년 전에 비해 2.77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50포인트, 10년 초과∼15년 이하는 1.81포인트, 15년 초과∼20년 이하는 1.3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 임대차 2법 4년...서울 세입자 절반이 재계약 때 갱신권 써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이 4년을 넘긴 가운데 그간 서울에서 전월세를 재계약한 세입자 절반가량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2021년 6월∼2024년 6월 3년치 서울 전월세계약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다만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른 2022년 7월 69%에서 올해 들어 27%까지 낮아졌다.
■ 오는 21일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절차 단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의 설립 절차와 기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부동산투자회사법'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시행되는 개정 부동산투자회사법은 자산관리회사(AMC (NYSE:AMC)) 설립 인가 전에 받아야 했던 예비인가 절차를 폐지했다.
■ 재건축되자 시설개방 약속 나몰라라...서울시, 강력제재 나선다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 내 시설 개방을 조건으로 재건축 용적률 혜택을 받아놓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례를 막기 위해 제재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개방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민공동시설 운영권을 자치구에 위탁하도록 하고, 시설 개방 미이행 때는 건축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 인천 구월2지구 지구계획 10월 신청...2027년 착공 목표
인천도시공사(iH)가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구월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한다.
iH는 이달 27일 구월2지구 보상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택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