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 전국 흐리고 장맛비...최고 31도 무더위도 계속
화요일인 오늘(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내일(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 산지·광주·전라·부산·울산·경상·대구 30~80㎜ △제주도 20~6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23도 등 22~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등 25~30도로 예보됐다.
■ 외국인은 '매수'·기관은 '매도'...코스피 2860선 내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에 2860선을 내주며 약보합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4.47p(-0.16%) 하락한 2857.76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11.78p(1.39%) 상승한 859.27에 장을 마감했다.
■ "하반기 전국에 19만3천가구 분양…작년 전체보다 많아"
올해 하반기 전국 분양 물량이 19만3천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직방이 하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222개 단지에서 19만3천829가구가 공급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연간 분양물량보다도 4% 많은 것으로, 최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월별로 보면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2만8천323가구)이었다.
■ 전세사기 피해자 정책대출 요건 완화...이자부담 낮춘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피해 주택을 '셀프 낙찰'로 떠안았다면 추후 다른 집을 매입할 때 디딤돌 대출의 생애 최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0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책 대출 요건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는 더 낮은 금리의 피해자 전용 전세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 6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86.7%...23개월만에 최고치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상승하며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6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86.7%로 전월(85.4%)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는 2022년 7월(90.6%) 이후 최고치다.
■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지난해 4조2천억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의 약 70%는 납부자 상위 1%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부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납부자 상위 1%에 해당하는 4천951명은 종부세로 총 2조8천824억원을 냈다. 이들의 납부 세액은 평균 5억8천만원가량이며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가격은 평균 835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종부세 결정세액 4조1천951억원의 68.7%에 해당한다.
■ 현대차 (KS:005380), 55층 GBC 철회하고 연내 새 계획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들어설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와 관련해 기존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런 내용이 담긴 'GBC 디자인 변경 제안서 철회' 공문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105층짜리와 같은 초고층 건물로 다시 디자인을 변경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함께 밝혔다.
■ 빈집의 새로운 변신...서울시·SH,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시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함께 '빈집 활용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연다.
시와 SH공사는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사들여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마을주차장, 생활정원 등 생활기반시설로 공급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정책 아이디어, 건축물 디자인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