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팜민찐 총리, 정부 정례회의 주재. 2024.07.06 [사진자료= VNA]
팜밍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2024년 전체 경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분기에 6.5~7%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6월 정부 정례회의와 전국 63개 성 및 중앙정부 운영 도시와의 원격 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다.
Vietnam News Agency(VNA)에 따르면, 찐 총리는 “2024년 상반기에는 사회경제 활동이 긍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월별 및 분기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에 6.93%, 상반기에 6.42% 성장했다. 이는 지역 및 세계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정부 결의안에서 설정한 5.5~6% 시나리오를 초과하는 결과다.
찐 총리는 “거시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으며, 주요 경제 균형이 보장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 보장과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정치 안보와 사회 질서 및 안전이 보장되었으며, 대외 관계가 강화되고 국가 위신과 위상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많은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베트남 경제 성과와 전망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스탠다드차타드, HSBC는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을 약 6%로 예측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2029년 성장률이 6.4%로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찐 총리는 3분기 성장률 6.5~7%, 인플레이션 4.5% 미만이라는 목표를 강조하며, 각 부처, 부문 및 지방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주요 지도자, 국회 및 정부가 파악한 과제와 해결책을 종합적이고 강력하며 효과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거시 경제의 안정성을 확고히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주요 경제 균형을 보장하면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제적이고 유연하며 적시에 효율적인 통화 정책과 조화롭게 조정되고 실행을 촉진하는 확장된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율과 이자율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설정되어야 하며, 생산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충분한 신용 공급을 보장하며, 신용 접근성을 높이고, 외환 및 금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 및 예산 규율 강화, 예산 징수 관리 강화, 국가 예산 지출 절감, 세금, 수수료, 요금, 토지 사용료의 면제 및 감면, 납부 기한 연장, 부동산, 회사채,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애물 제거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찐 총리는 각 부처, 부문 및 지방 정부에 공공 투자 지출을 가속화하고, 3대 국가 목표 프로그램 및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공공 투자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민간 투자를 장려하며,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선별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전통 시장을 통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기업이 새롭고 친환경적인 표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커머스 및 현금 없는 결제와 함께 국내 소비를 강력하게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찐 총리는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순환 경제, 공유 경제, 지식 기반 경제, 반도체 및 인공지능과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와 함께 특히 지역경제 및 연결성, 도시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사회 보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 사회, 환경 문제에도 충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방-안보 강화, 사회 질서와 안전 수호, 부패 및 부정적 현상과의 싸움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각 부처, 부문 및 지방은 고위급 지도자의 대외 활동을 적절히 준비하고 국제 협약의 내실 있는 이행을 촉진하며 제도, 인프라 및 인적 자원 측면에서 세 가지 전략적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