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8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8일 오전 소폭 내리면서 최고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점진적인 상승세로 지난 이틀 동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며 쉬어가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장 초반 2380.75포인트까지 내렸던 코스피 .KS11 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와 차익매물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31분 현재 3포인트가량 내려 238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정부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관련 일감 증발 가능성에 두산중공업 034020.KS 이 4% 가까이 약세다. 001290.KS 이 전체 주식 20%가량을 유상 소각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005880.KS 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002990.KS 이 올해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이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