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11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대형 석유기업들의 약세에 하락 출발한 후 보합 거래되고 있다.
오후 5시 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42.14포인트로 0.07% 상승하고 있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7% 가량 떨어졌다.
전일 급등했던 유가가 이날은 1년래 고점에서 후퇴한 여파로 장초반 약세를 보였던 스톡스유럽600석유및가스 지수 .SXEP 는 0.32% 상승 중이다.
유럽 명품 관련주는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프랑스의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가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매출 실적을 내놓은 영향이다.
현재 LVMH의 주가는 5% 뛰고 있다. 크리스챤디올(+4.54%), 리슈몽(2.94%), 버버리 (2.366%) 등 여타 명품주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0.1% 하락 출발한 영국 FTSE 100 지수 .FTSE 도 장 초반 낙폭을 전부 만회하고 반등해 현재 0.33% 전진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