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13일 (로이터) - 유럽증시는 기술주와 금융주 주도로 7주래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오후 5시21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88.82포인트로 0.57% 오르고 있다. 전 거래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기록했던 7주래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헬스케어주와 은행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탈리아 은행 UBI방카(UBI Banca), 유니 크레딧(UniCredit), 방코BPM의 오름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영국 아웃소싱 회사인 캐피타(Capita)의 주가도 1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올해 하반기에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더 많은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강조한 덕분이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 The London Stock Exchange Group)의 주가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와 RBC가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덕분이다. 이에 힘입어 영국 FTSE100지수 .FTSE 도 0.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에너지지수 .SXEP 도 0.4%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페트로팩(petrofac)의 주가가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