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9일 (로이터) -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알제리 회동에서 회원국들이 산유량 제한에 합의하면서 유가가 급등한 여파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랠리를 펼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4시 4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6.04포인트로 1.01% 상승 중이다.
알제리에서 OPEC 회원국들은 산유량을 일일 3250만~3300만배럴 수준으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 소식에 유럽 석유및가스지수 .SXEP 가 현재 4.48% 오르며 이날 3개월래 일일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로는 툴로우오일의 주가가 8.463% 급등하고 있으며 로열더치셸, 토탈, BP의 주가도 4~5%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