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4일 (로이터) -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및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규모 매수에 나서자 단숨에 191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더뎌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1200원선으로 하락했다. 4일 25.39포인트(1.35%) 오른 191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날 1538억원 순매수했다.
한국전력이 4일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6%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82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4% 줄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14.8% 증가한 2117억9998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노동조합이 현대그룹의 지분 재매각과 관련해 외국계 사모펀드 등 먹튀 자본으로의 피인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S-Oil 등 정유주들이 지난 4분기 실적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제조업체인 유니더스(044480)가 중국 진출 소식과 지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닷새째 상승 중이다.
(이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