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월4일 (로이터) -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화공이 스위스 농업생물공학 기업인 신젠타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100% 확보했으며, 스위스관련법에서 인수합병을 위한 최저치로 요구하는 67%를 우선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HSBC와 중신은행(CITIC) 뿐 아니라 중국 내 투자자들도 약 430억달러에 이르는 이번 인수에 자금 지원군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관련해 중국화공과 중신은행은 모두 언급을 삼갔다.
이번 인수는 중국 기업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