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2월2일 (로이터) - 독일의 제조업경기 확장세가 3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둔화됐다. 해외 수요가 약화돼 신규주문을 끌어내린 탓이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BME에 따르면 독일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제조업부문의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2.3으로 지난해 12월의 53.2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성장/위축의 분기점인 50을 여전히 상회하는 수준이이며 잠정치이자 예상치인 52.1도 상회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