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월04일 (로이터)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4일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함으로써 환율 전쟁에 참여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엔화를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연준, 유럽중앙은행 등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은행은 통화정책 가이드에 있어 환율을 타깃으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와 수익률 커브를 낮춤으로써 실질 금리를 끌어내려 소비와 투자를 진작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하라 레이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