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간 만남을 2주 앞두고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무산 가능성에 대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중국이 무역협상에 내놓을 긴 리스트 보내왔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여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미국 상무부, 무역 대표부는 공식 합의가 어렵다며 벌써부터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압박에도 위안화 환율을 평가절하해가며 대응하고 있죠. 버티는 중국, 압박하는 미국, 평행선을 달리는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