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스퀘어의 CEO를 겸임하고 있는 잭 도르시(Jack Dorsery)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잭 도르시가 다시 한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큰 확신을 밝혔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이 '인터넷 단일통용화폐(Native Currency of Internet)'이 될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그는 5,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러준 트위터 게시글에 비트코인을 '위대한 브랜드'라 표현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피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회복력을 갖고 있으며, 철저한 원칙을 갖고 있다. 비트코인은 인터넷의 이상에 걸맞는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어 "인터넷을 하나의 거대한 나라로 생각한다면, 비트코인은 인터넷 통용화폐가 될 가능성을 가장 높게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비트코인의 대한 그의 믿음에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세컨 레이어 스케일링 프로토콜인 라이트닝 네트워크(LN - Lightning Network) 내 커뮤니티 실험에 참여함을 밝혔다.
'LN 트러스트 체인(LN Trust Chain)' 또는 '라이트닝 토치(Lightning Torch)'라 불리는 해당 테스트는 라이트닝 내 거래의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행되는 것이다. 해당 테스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유저들 간 일련의 거래를 포함한다.
실험에서 각 유저들은 트랜잭션을 받게될 경우, 약 0.34달러에 달하는 금액인 약 1만개의 사토시를 추가한 다음, 이를 신뢰하는 다른 유저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해당 실험을 통해 약 300만개 이상의 사토시, 약 98달러 정도의 금액이 저장된 상태이다.
2018년 기준, 포스트가 발표한 부유한 미국인 명단에 도르시는 당시 51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CoinMarketCap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 2%의 하락세를 보여 3,412달러의 세스를 보였으며 시가총액이 약 600억 달러에 달한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