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29일 (로이터) - 중국이 내달 1일부터 사이버보안법을 시행한다고 29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늘어나는 사이버 테러리즘과 해킹 위협에 맞서기 위해 중국에서 영업하는 기업들의 엄격한 데이터 감시와 저장을 규정한 이 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법에 따르면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은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 수집 및 판매가 금지되고, 사용자들은 남용될 경우 본인의 정보가 삭제될 권리를 갖는다.
신화통신은 "법 조항을 어기고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사람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