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넷마블에 대해 "강력한 IP와 팬덤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01080표주가 '1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한국과 일본 시장에 론칭된 '일곱개의 대죄'는 구글 매출순위 기준 한국 Top 5, 일본 Top 10위를 유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강력한 IP 파워를 감안할 경우 향후 안정적인 하향셋업 형태의 롱런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일곱개의 대죄 애니메이션은 현재 시즌2까지 방영된 상태로 게임은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3분의 1 정도만 소화된 상태다. 10월에는 애니메이션 시즌3가 방영될 예정이다.
성 연구원은 "지난 26일 글로벌 론칭된 'BTS 월드'는 27일 09시 애플 무료 인기순위 기준 33개국 1위, 82개국 Top 5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ARMY 가입자수가 1000만명 이상인 걸 감안할 때 히트 & 롱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3분기 출시되는 인기 IP 기대작 '요괴워치:메달워즈'와 '블소:레볼루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성 연구원은 "'세븐나이츠2', '스톤에이지 M', 'A3:Still Alive' 등도 연내 국내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며 ""BTS IP 기반 자체개발 게임인 'BTS2(가제)'와 영화 겨울왕국 IP 기반 '겨울왕국2' 등도 연내 글로벌 시장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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