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월30일 (로이터) - 독일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의 1.9%에서 2.4% 상향 조정했다고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정부는 수출이 올해 5.3% 늘고 수입이 5.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지난해 5.7%에서 올해는 5.3%로 낮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럽 1위 경제국인 독일은 지난해 2.2%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1년 이후 최고치다. 근무일수 변동 효과를 제거한 성장률은 2.5%였다.
사회민주당(사민당) 중진 브리기테 지프리스 경제장관 권한대행은 오는 31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상향 조정된 경제 성장률 예상치를 발표힐 예정이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