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8일 (로이터) - 중국 외환당국은 10월 중국 외환시장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외환보유액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달러 대비 비달러 통화 가치가 절하한 점과 자산가치가 늘어난 것 또한 10월 중국 외환보유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10월 중국 외환보유액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가면서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국의 규제와 위안화 가치 안정에 힘입어 자본유출이 억제됐다. 다만 10월 외환보유고 증가액은 시장 예상에는 못미쳤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