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12일 (로이터) - 국회의 대통령탄핵 의결후 12일 처음 열린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불안 등에 대비한 당국의 긴급 대응 움직임이 기우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불확실성 해소가 상승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피는 오전 10시28분 현재 2포인트 가량 오른 202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장 초엔 2030선까지 올랐었다.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국내 증시의 주요 종목 뉴스.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 전략적 협력에 타결했다 는 소식에 반등하고 있다. 수주 시즌을 맞아 현대미포조선이 신규 수주 계약 소식 에 강세다. 이틀째 하락세다. 국민연금이 새로운 투자가이드 라인을 마련한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M(130960)이 tvN 신작 드라마 ‘도깨비' 흥행으로 광고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한진해운이 청산 쪽 에 무게가 실린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동물백신과 관련된 업체 주가가 강세다. 절벽에 시달렸던 국내 조선사들이 연말 잇따른 수주 소식을 알리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