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로이터) - 자산 기준 미국 4위 은행인 씨티그룹(Citigroup) C.N 의 지난 분기 순익이 증가했다. 고객들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과 외환 및 채권 시장의 변화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채권 거래가 급증한 덕분이다.
씨티그룹은 1분기(3월 31일 종료) 순익이 40억9000만달러(주당 1달러35센트)로 전년동기의 35억달러(주당 1달러10센트)에서 1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톰슨로이터 I/B/E/S의 주당순익 전망치는 1달러24센트였다.
앞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JPMorgan Chase & Co)는 1분기 순익이 거래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에 힘입어 1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