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0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0일 오후 들어 별다른 움직임 없이 오전에 형성한 좁은 레인지 안에 계속 머물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거래 범위는 1136-1138.50원의 2.50원이다.
밤사이 강세를 보인 달러화가 이날 아시아 장에서 속도를 더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보합권에 머무는 등 달러/원 환율 KRW= 이 추가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달러/엔 환율 JPY= 은 111.60엔대로 오전 장과 별 차이가 없다. 코스피지수 .KS11 는 약보합권이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1138원 위에서 오퍼가 제법 있고 1136원 근처에서는 비드가 좋아 잘 튀어 오르다 보니 다들 거래 의욕을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