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 서비스사인 SBI 홀딩스가 R3와 지역 내 코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활용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과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보인 SBI 홀딩스가 R3와의 합동벤처를 설립함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벤처의 목적이 아시아 시장 내 블록체인 플랫폼의 활용 확장임을 밝혔다.
R3의 CEO인 David Rutter는 "현재 블록체인 상품 개발 및 도입은 유럽 지역에서 가장 진보적인 태도로 이뤄져 왔다. SBI와의 합동벤처는 이런 상황을 반전시킬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벤처는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시아 지역 내 코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도입을 확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에 언급한 바 처럼, SBI 홀딩스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합동벤처는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산원장기술에 초점을 맞춘 R3는 은행권의 파트너사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효율성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예로, 몇일 전 프랑스 26개 기업 및 5개 은행이 R3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코다 블록체인으로 고객알기제도(KYC)를 완료함을 밝혔다.
또한, R3는 데이터, 통신, 규제 처리를 위한 자체 금융 시장 클라우드 플랫폼 '커넥서스(Connexus)'에서 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미국 거래 서비스 업체 IPC시스템스(IPC Systems)와 파트너쉽 체결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