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월16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6일 오전 상승했다. 미국이 주도한 시리아 공격이 일회성 이벤트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그러나 무역 전쟁 관련 우려는 지속돼, 방어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시마앤어소시에이트의 도시마 이쓰오 시장 분석가는 "시리아 공격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는 가정에 도쿄 증시의 시리아 공격에 대한 반응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리아 공격은 예상 범위 내에 있는 일이었고 가격에 이미 반영됐다"고 말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21,834.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무역 전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제약, 식품 등 방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