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월13일 (로이터) - 중국 정부는 주요 국유기업들이 올해 철강 과잉 생산능력을 약 600만톤, 석탄 과잉 생산능력을 약 2470만톤 감축하길 바라고 있다고 중국 관영지 시큐리티타임스(Securities Times)가 12일(현지시간) 정부 계획을 인용해 보도했다.
석탄과 철강의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그동안 비효율적인 과잉 생산설비를 감축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감축 목표는 철강이 4500만톤, 석탄이 2억5000만톤이었으며, 철강 과잉설비 감축 목표는 달성했다.
또한 시큐리티타임스는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올해 300개의 이른바 '좀비' 기업들을 폐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