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월06일 (로이터) - 위안이 6일 달러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달러당 6.8606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날 고시환율 6.8556보다는 약하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400핍 정도 강한 것이라고 트레이더들은 전했다.
일부 트레이더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지난 금요일과 오늘 위안화를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제시한 것은 음력설 연휴 이후 은행 고객들의 대대적 달러 매입을 시장이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팟 시장에서 위안은 달러당 6.8665에 거래를 시작한 후 전거래일비 150핍 강해진 6.857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의 한 딜러는 "위안 스팟 시장이 오늘 매우 한산하다"며 "대다수 트레이더들이 돌아올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달러 불확실성 속에 시장이 올해 위안 움직임에 대한 분명한 신호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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