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2월16일 (로이터) - 일본이 10월에 근 2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된 것으로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재무부 자료에 나타났다.
일본의 10월 미국 국채 보유량은 1조1310억달러로 중국 보유량인 1조1150억달러보다 많았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10월 413억달러 줄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위안화를 지지하기 위해 보유고를 사용해 온 탓이다.
자료에 따르면 10월 외국인들은 미국 국채를 7개월 연속 매도했다. 총 매도 규모는 635억4000만달러로 전달 765억9000만달러보다는 매도 규모가 줄었다.
중앙은행과 같은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10월 452억6000만달러어치를 매도했고 민간 투자자들은 191억7000만달러어치를 팔았다.
자료에 따르면 또 외국인들은 10월 장기 미국 자산을 94억달러어치 매수했다. 전달에는 648억달러어치 매도한 바 있다.
단기 증권을 포함하면 해외 투자자들은 10월 188억달러어치를 매수했다. 전달에는 1544억달러를 매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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