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6500~8500원) 상단 이상인 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4%인 244만4400주 모집에 138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총 신청주 수는 31억7003만69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296.86: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참여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100%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다.
로고=한국파마] |
향후 신제품 출시 및 오리지널 신약 도입, CMO 사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추가로 21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현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공장 부지도 확보한 상황이다.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 외 일반의약품(OT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64만8600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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