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26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전환 되어 전일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국내 증시 영향 등이 작용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1130원 아래로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1130원대를 회복했고 전일 종가인 1133.50원도 넘어섰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아무래도 주식 약세를 반영하면서 리스크 오프 모드를 나타내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달러/위안이 반등하고 있는 영향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6.78위안 아래로 밀려났던 달러/위안 환율(CNH)은 이날 장중 반등에 나서 다시 6.78레벨을 회복한 상태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1.4% 가량 하락중이다.
(이경호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