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16일 (로이터) - 중국 위안화가 16일 달러 대비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개장 전 위안을 전일 대비 90핍 절하된 달러당 6.6779로 고시했다. 고시된 위안값은 8월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트레이더들은 이날 고시환율이 자신들의 기대에 부합했으며, 간밤 미국 소매판매 지표 호조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상승한데 따른 달러 강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 위안은 달러당 6.6870으로 개장해, 장 중반 전일 종가 대비 16핍 절하된 6.6876을 가리켰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