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200원(7.14%)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81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다시썼다.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LG디스플레이 매출을 26조1523억원으로 올해보다 9.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조3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점쳤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8K 액정표시장치(LCD) TV 등으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LCD TV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며 "내년 노트북 수요도 전년보다 4.6% 늘어나는 등 안정정 LCD 수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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