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6월 최저점 이후 비트코인이 회복하였으며, 이더리움이 금요일 $300선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
블랙스퀘어(Black Square) (NYSE:SQ) 캐피털의 크리스 유(Chris Yoo)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라고 이메일로 전했다. “지나치게 과대 평가된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이러한 조정 국면이 예상 못한 것은 아니었다.”
비트피넥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5:10 GMT에 전날에 비해 2.8% 오른 $6,497.7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5.8% 상승한 $302.1에 거래되었다.
폴로닉스 거래소의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6.8% 상승한 $0.30225에 거래되었다. 한편 라이트코인은 3.4% 올라 $56.879에 거래되었다.
암호화폐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캐스퍼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에 대한 발언 이후, 이더리움이 목요일 회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규모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었다. 지난 수요일, 자칭 ‘트윗 폭풍’이라고 하는 75개에 달하는 트윗을 통해 부테린은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 속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기존 초당 3~7개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었으나, 신용 카드 회사들이 초당 수천건의 거래를 소화할 수 있는 것과는 매우 격차가 있었다.
한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의 CEO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는 불안감을 느낀 벤처 캐피털들이 그들의 ICO 토큰을 곧 회수해 이더(Ehter)를 살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더리움이 올해 $100 이하의 가격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비록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이번주 암호화폐의 움직임이 ICO 투자자들의 비용 회수 때문이라고 믿고 있지만, 이토로(eToro)의 시니어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판(Mati Greenspan) 은 이러한 평가가 잘못되었으며, 미국 달러의 강세가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경제를 긴축하고 강한 인플레를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달러화를 강세를 이끄는 행동을 하고 있다. 달러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준비 통화이기 때문에 소규모의 많은 경제들이 달러와 같은 안정적인 통화 환율에 매우 의존하고 있다,” 라고 그가 말했다. “그리고 또한 달러가 현재 안전자산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유인이 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