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면서 무역 전쟁 우려에 원유와 글로벌 주식시장이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반적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위안 강세 전망이 확대되면서 3월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소폭 증가했다. 2년 만에 가장 변동성이 큰 기간을 맞고 있는 미국 증시가 앞으로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면서 또다시 시험대에 놓이게 됐다. 북미 정상회담 때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한 관리가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정유기업들에 공급하는 아랍 경질유 5월물의 판매 공시가격(OSP)을 인상했다. 4월3일(현지시간) 끝난 한주간 헤지펀드와 머니매니저 등 투기세력들이 달러 순숏포지션을 2주 연속으로 축소했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4주 중에서 3주에 걸쳐 시추공 수가 늘어났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6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부양에 따른 고용 진작 효과가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임금은 증가, 고용시장 상황이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음을 암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두 수뇌부 인사가 이구동성으로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제가 과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미리 대응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