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3일 (로이터) - 정부는 오는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한 정부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3일 종부세 개편안을 포함한 '상반기 재정개혁 권고안'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특위의 권고안 중 조세 분야에 대해서는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조세부담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만 종합부동산세제 개편에 대한 정부안은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항인 점을 감안해 경제현안간담회를 거쳐 7월6일 11시(잠정)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어 최종 정부안은 이달 25일로 예정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신형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