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06일 (로이터)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신호는 전혀 없으며, 상황이 변할 때까지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상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주택금융 행사에 참석해서 "노동시장이 우리 기대보다 더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인플레이션도 갑자기 우리가 기대보다 더 크게 높아져서 우리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존재한다"라면서 "반론을 제기하자면, 어떤 데이터를 통해서도 그렇게 될 거라는 증거를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데이터가 우리를 인도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주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견조한 경제성장을 근거로 12월에 올해 3번째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올해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고 있는 카시카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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