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연천군] |
또 은통산업단지는 기존 일반산업단지와는 달리 쾌적한 근무여건과 복지확충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00호 규모의 행복주택(기숙사) 등이 계획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및 원가절감 지원할 기업지원센터·공동물류센터 등 반영과 근로자의 복지향상은 물론 군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그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명목으로 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자 전국 최하위 낙후지역으로 평가돼 국가 차원에서 특단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당면 과제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최우선 과제로 본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이번 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 및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반기 산업단지 홍보를 시작으로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통한 15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로 낙후된 연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접경지역의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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