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로이터) -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약 16만8000대 차량을 연료 누출 위험으로 리콜할 것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17년에 리콜 때 엔진 교체 과정에서 고압 연료파이프에 손상이 갔거나 잘못 설치됐을 수 있다며, 그로 인해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리콜 대상은 총 6만8000대로 2011~14년식 옵티마와 소렌토, 스포티지이며 현대차는 2011~14년식 쏘나타와 2013~14년식 산타페 스포츠 차량을 포함한 총 10만대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