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달러/원 마감) 배당 역송금 소화 이후 혼조세 보이다 강보합 마감, 0.7원↓

입력: 2016- 04- 12- 오후 04:34
(달러/원 마감) 배당 역송금 소화 이후 혼조세 보이다 강보합 마감, 0.7원↓

서울, 4월1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12일 1140원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다 전일 대비 0.7원 내린 1145.8원에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 전망 약화에 따른 미달러 약세에 영향받은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3.5원 내린 1143.0원에 개장한 뒤 1141.8원까지 밀려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외인 배당 역송금 관련 달러 수요가 집중되면서 환율은 1148.0원까지 올라 상승 전환됐다. 이후 역외 매도 등에 재차 반락해 1142원 부근까지 되밀린 환율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했다.

1140원대를 하향 이탈할 만큼의 모멘텀이 형성되지 않은데다 당국에 대한 경계감 및 휴일을 앞둔 포지션 정리 여파에 달러/원 환율은 결국 강보합 마감했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인배당 수급 소화 이후 환율이 1140원 초반대로 되밀리자 이 레벨 부근에서는 당국 경계감도 형성되면서 추가로 밀리지 못했다"면서 "이에 환율이 달러/아시아 통화 반등을 빌미삼아 결국 반등했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배당금 관련 수요가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면서 "역외의 매도 포지셔닝도 감지되는 등 환율의 하단을 현재로선 좀더 열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의 선거공약이었던 한국판 양적완화가 선거 결과 이후 구체화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환시내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C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장중 환율 반응폭이 포지션 쏠림에 의해 과하지만 결국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시가 1143.0 고가 1148.0 저가 1141.8 종가 1145.8

▶ 거래량 : 서울외국환중개 - 102억70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 - 10억4000만달러

▶ 14일자 매매기준율 : 1144.70

▶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후 4시29분 현재) : 유가증권시장 1200억원 순매수


(박예나 기자; 편집 장태민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