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4월22일 (로이터) - 일부 개혁 논의에 대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와 해외 채권단이 22일(현지시간) 추가적인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고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의장이 밝혔다.
그는 다만 "그리스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고 있으니 기다려보자"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내용과 다음 조치들에 대한 논의에 진척이 있을 경우 채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라면서 "현재 그런 논의가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오늘 어떤 합의도 기대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최근 그리스의 장기 재정수지 목표와 채무경감 필요성 등에 대한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면서 그리스는 22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전에 협상이 타결되기를 희망했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