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2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2일 오전 하락 흐름 속 1140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차익실현 등에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자 전날 달러/원 KRW= 의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이 반영되며 이날 환율은 이전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142.5원에 개장한 뒤 달러/아시아 반락 흐름을 반영하며 이후 1140원까지 더 내렸다.
코스피 .KS11 상승과 주춤해진 외인 매도세 등에 달러/원의 상단이 무겁게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역외 매수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일부 차익실현 및 네고 등에 환율은 1130원 후반대로 추가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달러/위안 CNY=CFXS 등 다른 달러/아시아 통화 환율이 반등하자 달러/원도 1140원대로 다시 올라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네고가 꾸준히 나오는데 역외 매수도 다소 잦아들면서 상단이 무겁다"라면서도 "단기적으로 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 아래 저점 매수도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11시1분 현재 환율은 전일비 약 3원가량 내린 1141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0.3% 상승 중이다.
▶ 시가 1142.5 고가 1142.5 저가 1138.8
▶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전 11시1분 현재) : 유가증권시장 10억원 순매도
(박예나 기자; 퍈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