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8일 (로이터) - 장 초반 소폭 오르던 환율이 빠르게 하락 반전됐다.
개장 초반 1180원대 중반 수준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현재 1170원대로 떨어져 1175원 수준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시장에서는 영국 파운드화 반등에 역외쪽 매도세가 유입됐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1.32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던 파운드화는 현재 1.32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장 초반 하락하던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되는 등 위험자산들의 반등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파운드도 오르고 주식도 반등하고 있긴 한데 환율이 많이 내릴 상황인가 싶어서 지켜보고만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