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대우조선해양, 첫 공기윤활시스템 적용한 LNG 운반선 인도

입력: 2019- 11- 18- 오후 11:32
© Reuters.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마란가스 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신규 건조해 그리스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선박 바닥에 공기를 넣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만드는 기술이다. 공기층이 생기면 운항 중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일 수 있어 연비를 약 5% 정도 높일 수 있다. 평균 선박 운항 기간을 20년으로 볼 때 1년 6개월 치의 연료비(약 5억원)를 절감할 수 있는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이 공기윤활시스템을 첫 적용한 이 선박은 2016년 그리스 마란가스사(社)로부터 수주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17만3400㎥ 규모의 LNG 운반선에 공기윤활시스템과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제어시스템을 장착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마란가스 사가 지난 10월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연료 절감 성능에 만족했다”며 “앞으로 LNG선 뿐 아니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중형유조선 등 다른 선박에도 공기윤활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위해 EU에 기업결합 심사 신청

조선 '빅3' LNG船 싹쓸이…벌써 51척 따내

삼성중공업 이어 대우조선 임단협 타결…현대重은 해 넘길 듯

끝나지 않은 '드릴십 악몽'…선주사들 잇단 계약 취소

대우조선, 축발전기모터시스템 업계 첫 국산화

"대우조선 사태가 전화위복…감사품질에 안진 명운 걸겠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