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LSKB 지분매각 결정된 것 없다"

입력: 2019- 06- 19- 오후 07:47
© Reuters.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9일 보유 중인 LSKB 지분 매각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사진)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미국 법인 HLB USA를 통해 자회사 LSKB의 지분 100%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가 HLB USA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합병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개발 중인 LSKB는 에이치엘비가 지분 59.83%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에이치엘비의 자회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9.02%, 손자회사인 라이프리버가 6.09%를 취득 중이다.

김하용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는 "LSKB 지분 매각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이사회에서 결정돼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사회에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진행된 바 없으며, 따라서 어떠한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도 이번 건에 대한 의사결정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며 "그 결정은 주주와 투자자의 이익에 부합해야 함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이같은 입장 표명으로 에이치엘비의 삼각합병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삼각합병에 있어 LSKB의 기업가치는 4억4000만달러(약 5200억원)로 평가됐다. 위암 3차 치료제로서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의 주요 결과 발표가 이달 말 예정된 상황에서, 저평가돼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GS리테일, 통합매입 효과 본격화 기대"-NH

"LG전자, 2분기 예상 수준 실적…투자매력 낮아지는 국면"...

"BNK금융지주, 2분기 주가 바닥 다졌다…관심 키워야"

네이버, 첫 적자 내나…시총 10위→14위 추락

서부T&D·오텍·코웰패션…뜨거워지는 여름 수혜株

주가도 뜨거워질까…무더위가 반가운 여름 수혜주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