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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와 쿠코인, HTX 등 143개 업체를 미등록 기업 목록에 추가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하기 위해선 FCA에 등록해야 한다. 제이슨 프로빈 FCA 가상자산 홍보 책임자는 지난 7월 “FCA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형사 고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FCA는 지난 2020년 이후 접수된 291건의 등록 신청 중 38건을 승인했다. 지난 8월 기준 FCA의 승인을 받은 가상자산 기업은 비트스탬프와 레볼루트, 제미니 등이다. 프로빈 책임자는 “(공식적인 등록 절차 없이) 영국 소비자들에게 불법적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홍보하는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