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8월16일 (로이터) - 브라질의 6월 경제 활동이 전월 대비 0.23% 성장,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했다.
예상을 상회한 이번 데이터는 브라질의 경기 침체가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일 수 있다는 신호다.
로이터폴은 6월 경제 활동이 전월 대비 0.20%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2분기 전체 경제활동은 1분기에 비해 0.50% 수축됐다.
하지만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셰우 테이머 대통령 권한 대행이 이끄는 브라질 정부의 노력으로 신뢰도가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브라질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다.
상파울로 소재 은행 브라데스코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노트에서 "우리는 산업부문의 안정, 그리고 소매판매와 서비스 수축 속도 둔화가 앞으로 몇개월간 경제 활동을 개선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