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로이터) - 가입자 수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 VZ.N 의 1분기 매출이 0.6% 증가했다.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후불 가입자수가 늘어난 덕분이다.
버라이즌은 1분기(3월 31일 종료) 총영업매출이 321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19억8000만달러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43억1000만달러(주당 1달러6센트)로 전년동기의 42억2000만달러(주당 1달러2센트)에서 역시 증가했다.
기업측이 공개한 분기 순익은 강력한 태블릿 기기 판매로 월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현재 진행중인 유선통신 사업부의 파업이 현분기 순익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21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의 주가는 3.32% 하락한 50.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버라이즌의 주가는 올해 11.9% 상승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