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해외진출 준비도에 따라 목표지역 특화형 50개 기업, 해외진출 성장형 30개 기업으로 나눠 총 80개 기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내달부터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목표지역 특화형은 3월 3일~31일, 해외진출 성장형은 4월 1일~22일에 접수하면 된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의 전문기관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술수요처에서 요구하는 기술검증을 위한 1:1 매칭 프로그램 지원,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및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털과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파트너와의 교류회 및 전문가 초청 강의 등 각종 세미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의 해외진출 준비 단계에 따른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한 기업에게는 목표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제품 검증과 개발을 돕는 현지시장 검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승원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성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역량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도 기자 newface03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