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로이터) - 영국통계청(ONS)이 18일(현지시간) 지난 3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2월)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2.7% 상승을 하회했다. 의류와 담배, 주류 등의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월비 상승률은 0.1%로, 2월에 기록한 0.4%에서 하락했다. 3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3%올랐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와 같았다. 전월비로는 0.2% 올랐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하락은 가구의 실수입 증가 효과가 있기에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하지만 시장이 전망하듯 영란은행(BOE)이 5월과 11월에 금리인상을 추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