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로이터) - 이달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팽창 속도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4월 중 15.80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8.80을 밑돌았다. 전월(3월)에는 22.50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제로(0)를 중심으로 위로는 업황의 팽창을, 아래로는 수축을 가리킨다.
고용지수는 6.0을 나타내 전월 9.4에서 3.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주문지수는 9.0으로 전월 16.8에서 7.8포인트 내렸다. 지불가격지수는 47.4로 전월 50.3에서 2.9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6개월 기업환경지수는 44.1에서 18.3으로 25.8포인트 내렸다. 2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