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로이터) -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이달 들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시간대학의 4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전달 확정치인 101.4에서 3.6포인트 하락한 97.8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00.5를 예상했다.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 잠정치는 전달 확정치인 121.2에서 6.2포인트 내린 115.0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20.0을 예상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 잠정치는 3월 확정치인 88.8에서 2.0포인트 하락한 86.8을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 88.1보다 하락폭이 컸다.
1년 인플레이션 전망 잠정치는 전달 확정치 2.8%에서 0.1%포인트 내린 2.7%를 나타냈다.
5년 인플레이션 전망 잠정치도 전달 확정치 2.5%에서 0.1%포인트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